호세아 12-13장

호세아 12장

1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사막의 바람)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2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헛된 우상을 쫓고, 앗수르와 애굽을 쫓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심판과 파멸입니다.

3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5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6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과거 야곱은 벧엘과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찾고 만났습니다.(창28)
특히 브니엘에서는 밤새 씨름하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창32)
이스라엘은 과거의 야곱처럼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만을 바라야 합니다.

(이스라엘)는 상인이라 손에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9 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초막절에 기념하는 광야 생활의 때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11 길르앗은 불의한 것이냐 과연 그러하다 그들은 거짓되도다 길갈에서는 무리가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리며 그 제단은 밭이랑에 쌓인 돌무더기 같도다
이스라엘은 장사를 하면서 거짓을 행하여 속여서 재물을 얻었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신의 죄는 숨겨졌다고 생각하며 죄없다고 말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시 출애굽 직후, 광야의 때와 같이 고생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그들은 늘 거짓을 행하고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입니다.

12 야곱이 아람의 들로 도망하였으며 이스라엘이 아내를 얻기 위하여 사람을 섬기며 아내를 얻기 위하여 양을 쳤고
13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모세)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 받았거늘
14 (그럼에도) 에브라임이 격노하게 함이 극심하였으니 그의 주께서 그의 피로 그의 위에 머물러 있게 하시며 그의 수치를 그에게 돌리시리라
하나님은 야곱과 모세의 때 이후로 계속해서 돌보시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계속해서 범죄하여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였기에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호세아 13장

에브라임(북 이스라엘의 대표 지파, 여기서는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 말을 하면 (온 이스라엘의) 사람들이 (그들의 권력을 두려워하며)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그러나 결국)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2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3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은 우상 숭배로 범죄하고 또한 우상 숭배로 망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온 이스라엘은 그들의 지도자들을 따라 은으로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이에 그들의 삶은 사라지는 이슬, 날리는 겨, 그리고 굴뚝의 연기처럼 허망해질 것입니다.

4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5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6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7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8 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심장)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풍성한 것을 주셨지만,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성난 맹수들처럼 그들을 찢고 삼키실 것입니다.

9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10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1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이스라엘 왕은 백성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여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습니다.

12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3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14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구속하랴?, 즉 구속하지 않을 것이다)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 앞에서 숨으리라(나는 이제 더 이상 어떤 용서도 베풀지 않겠다.)
15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열매를 맺겠지만) 동풍(뜨거운 바람, 심판)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
16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생각해 보기

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고 구원하시며 그들에게 풍성한 것들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힘으로 그것을 얻은 것처럼 생각하고, 또한 우상을 숭배하고 강대국을 의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은 그들이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죄를 지어야 부유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하나님은 맹수가 되셔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아무리 그들이 고통을 당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할지라도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모질게 이야기하십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늘 하나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꼐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