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6-7장

호세아 6장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외칩니다.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언약에 근거한 변함없는 사랑)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은 빛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제사와 같은 형식과 껍데기 신앙이 아닌, 언약에 근거한 변함없는 충성된 사랑을 원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스라엘과 유다의 각 성읍들은 죄악으로 가득합니다.

호세아 7장

1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에브라임의 죄와 사마리아의 악이 드러나도다 그들은 거짓을 행하며 안으로 들어가 도둑질하고 밖으로 떼 지어 노략질하며
2 내가 모든 악을 기억하였음을 그들이 마음에 생각하지 아니하거니와 이제 그들의 행위가 그들을 에워싸고 내 얼굴 앞에 있도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선지자의 권고와 하나님의 뜻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악을 행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3 그들이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도다
4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충성스럽지 못한 사람)라 과자 만드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과 같도다 그가 반죽을 뭉침으로 (완전히 익히지 않고) 발효되기까지만 불 일으키기를 그칠 뿐이니라
5 우리 왕의 날(큰 잔치)에 지도자들은 술의 뜨거움으로 병이 나며 왕은 오만한 자들과 더불어 악수하는도다
6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7 그들이 다 화덕 같이 뜨거워져서 그 재판장들을 삼키며 그들의 왕들을 다 엎드러지게 하며 그들 중에는 내게 부르짖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이스라엘의 어떤 사람에게서도 신실하며 충성스러운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에브라임(북 이스라엘)이 여러 민족 가운데에 혼합되니 그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과자, 빵)이로다
9 이방인들이 그의 힘을 삼켰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무성할지라도(오랜 시간이 지나도) 알지 못하는도다
10 이스라엘의 교만은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들이 이 모든 일을 당하여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하도다
11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어서 애굽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앗수르로 가는도다
12 그들이 갈 때에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공중의 새처럼 떨어뜨리고 전에 그 회중에 들려 준 대로 그들을 징계하리라
이스라엘은 계속되는 죄악으로, 뒤집지 않은 과자, 즉 한쪽이 완전히 타서 먹지 못하는 과자처럼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앗수르의 침략으로 멸망하고 포로로 끌려가지만, 자신들의 죄악 때문이 이런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3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돌아온다면 언제든지 구원하시기를 원하셨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해가 지날수록 그들의 죄는 깊어지고, 어김없이 우상을 숭배하며 음란과 쾌락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심판과 징계만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생각해 보기

1.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시는 이유는, 그들의 죄악을 깨닫고, 그분께 돌아오기(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분께 돌아간다면, 하나님은 언약의 사랑에 근거해서 언제든지 그들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 회개는 단순히 잘못에 대한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에게 돌아가서 그분의 뜻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제사와 같은 적당한 종교적인 행위들(예배, 기도, 말씀읽기 등)가 아니라 진정한 마음에서부터 돌이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우리를 살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늘 필요한 요소입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과정입니다. 진정한 행복과 기쁨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