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1-32장

이사야 31장

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30장에 이어 하나님께서는 애굽(강대국, 세상)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앗수르가 침략할 떄, 유다의 지도자들은 애굽의 도움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애굽이 아닌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자와 새는 자기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하나님)에게로 돌아오라

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8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포로, 노예)가 될 것이라

9 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화로)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을 받은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우상(헛된 것, 거짓 신)을 버리고, 하나님께 다시 돌아온다면, 오히려 그들은 앗수르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32장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지도자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피난처)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뜨거운 사막)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보게 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7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앞으로 의로운 왕이 나타나서 통치할 것입니다.

(의로운 왕은 일차적으로 히스기야이고,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그동안 어리석고 악한 지도자들 때문에 고통을 받던 백성들은 의로운 왕의 통치로 하나님을 보고 듣고 지혜로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

9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안일한 여인들과 염려 없는 딸들은 모두 죄악 가운데 있는 (남)유다(예루살렘)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그들은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그것들을 그리워하며)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예루살렘 성벽)가 영원히 굴혈(동굴)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1년 정도가 지나면 앗수르의 침략으로 (남)유다는 폐허가 될 것입니다.

15 (그러나)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심판 중에도 하나님은 구원과 회복의 약속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부어질 때, 그들은 비로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기

1. 애굽은 세상을 상징합니다. 앞으로 심판을 당하게 될 유다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지혜로 결국 생각한 것이 애굽과 동맹을 해서 앗수르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다른 세상의 것들(우상들)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세상은 절대로 그들을 도울 수 없고, 허무함과 배신감만 남겨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 그들은 진정한 구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앗수르의 심판을 예언하시면서 앞으로 의로운 왕이 나타날 것을 말씀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의 백성들을 통치하며 바른 길로 이끄는 사람입니다. 이 일은 히스기야를 통해서 부분적으로 이루어졌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전히 성취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그분의 말씀으로 진리를 분별하게 하고, 의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