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7-48편

시편 47편
1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너희 만민들아(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백성들)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왜냐하면)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3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4 우리를 위하여 기업(삶의 터전, 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와 민족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승리로 이끄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구약에서는 물리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이스라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약에서는 좀더 확대되어서 영적인 전쟁에서의 승리로 의미가 확대됩니다.
5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는 전쟁터에 나갔다가 승리 이후에 다시 성전의 지성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부터 이 부분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오르시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6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왜냐하면)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8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9 뭇 나라의 고관들(높은 사람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나라와 민족을 상징)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시편 48편
1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대해서 6가지로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 터가 높고 아름다운 곳, 온 세계가 즐거워하는 곳, 큰 왕의 성, 북방의 성)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예루살렘의 성벽들)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하나님께서는 견고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예루살렘 성이 견고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기에 견고합니다.)
(다른 나라의 여러) 왕들이 모여서 함께 (공격했지만 결국 함락시키지 못하고) 지나갔음이여
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6 거기서 (두려움으로 인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당시 지중해를 누비던 가장 크고 강한 배)를 깨뜨리시도다
다른 나라의 여러 왕들이 예루살렘을 공격해왔지만 그들은 공포에 사로잡혀 급히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느꼈던 두려움은 난산하는 여인이 사경을 헤매는 듯하고, 아무리 튼튼한 배라도 폭풍을 만나 파선하는 듯합니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지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9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11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에서 모여 예배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생각하며, 주님의 이름, 구원, 심판을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12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을 돌면서 망대, 성벽, 궁전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도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지켜주신 것을 봅니다.
또한 앞으로도 영원히 그의 백성을 인도하실 것을 확신합니다.
생각해 보기
1. 시47편에서, 시인은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정복하심으로 모든 영혼들을 악한 세력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십니다. 그러기에 모든 사람들은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사탄의 세력을 부수고 우리를 구원하셔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2. 시48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이 있는 시온 산을 노래합니다. 그곳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보호하시는 곳입니다. 다른 나라의 왕들이 아무리 침략을 하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이상, 그들은 제대로 공격조자 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보고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흔적들을 보며 감사하고,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