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편

시편 1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복 있는 사람은 가장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묵상합니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티끌, 먼지)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악인들은 바람이 불면 날리는 티끌과 같습니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복 있는 사람(의인)과 악인은 확연히 구분됩니다.
시편 2편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메시야)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세상의 나라와 민족들이 하나님과 메시야를 대적하여 말합니다.
(메시야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
(그러나)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다른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온 세상을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선포는 구원이면서 동시에 심판입니다.)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하나님의 아들인 메시야를 강력하게 하시고 원수를 물리치실 것입니다.
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복종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그러므로 세상의 왕들과 권력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아들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사람들은 구원의 복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기
1.시1편에서, 시인은 두 종류의 사람을 대조합니다. 하나는 죄인(악인, 오만한 자)이고, 다른 하나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두 종류의 사람들은 서로 전혀 다른 곳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악인은 죄인들 그리고 오만한 자들과 어울리며 영향을 받습니다. 당연히 그들은 즐거워하는 것도 다르고, 이후 그들의 삶과 결과도 전혀 다릅니다.
2. 시2편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의 권세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 그들의 왕을 자기의 아들로 삼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능력을 주심으로 원수들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본래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세상 나라들을 물리칠 것이며,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실 것이고, 마지막 때에 끝까지 거부한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