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1-12장

요한계시록 11장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예루살렘)을 마흔두 달(3년 반, 1260일) 동안 짓밟으리라
(여섯 번째 나팔이 울린 상황이고, 아직 일곱 번째 나팔은 울리지 않았습니다.)

3 내가 나의 두 증인(교회)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마흔 두 달, 3년 반)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두 증인들은 마지막까지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에게 정하신 기간 동안 마지막 복음을 전하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지옥)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예루살렘)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두 증인들은 지옥에서 올라온 짐승에게 순교를 당합니다.
그들이 전한 말씀을 듣고서 사람들은 마음이 찔리지만 완악하여서 도리어 그들의 죽음을 기뻐합니다.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두 증인) 속에 들어가매 (부활해서)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14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
두 증인은 죽고 끝난 것이 아니라, 부활해서 하늘로 올라짐을 받습니다.
한편, 두 증인의 죽음을 기뻐했던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이렇게 9:13부터 시작된 6번째 나팔, 곧 두 번째 화는 지나갑니다.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16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보좌에 앉아 있던 이십사 장로가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7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18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땅에는)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이 울리자, 하늘에는 하나님 나라가 드러나고, 반면 땅에는 심판으로 인한 재앙이 나타납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교회)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성도)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사탄)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올라가기 전)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3년 반, 46개월)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속해서 일곱 번째 나팔이 울렸을 때의 일을 이야기합니다.)
사탄은 교회와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해치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하늘로 올려 보내십니다.(휴거)
교회와 성도들은 1260일 동안 광야의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천사들의 군대)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사탄 군대)도 싸우나
8 (용과 그 사자들이)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하늘에서는 천사들과 사탄들의 싸움이 있었고, 결국 사탄은 패배하여 땅으로 내쫓깁니다.
내쫓긴 사탄은 땅에서 더욱 심하게 교회를 박해합니다.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땅으로 내쫓긴 용(사탄)은 여자(교회)를 계속해서 박해합니다.
교회는 사탄의 공격을 피해서 광야로 가서 정해진 기간 동안(한 때, 두 때와 반 때, 3년반, 1260일) 보호를 받습니다.

생각해 보기

1.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이 울리기 전, 하나님은 증인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빛으로 드러나게 하시고, 이들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며 이런 능력을 주신 이유는 정해진 기간까지, 순교를 당하기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죽음의 상태로 남기지 않으시고 그들을 다시 살게 하셔서 하늘로 올리십니다. 증인들의 순교는 하나님의 영광이 됩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이 땅에서 죽기까지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진리를 위해서 끝까지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2. 계속해서 사탄은 교회를 박해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승리했을 때, 사탄의 세력은 크게 패배했지만 마지막까지 교회를 박해하며 성도들을 삼키려고 합니다. 한편 교회는 핍박과 고통 가운데서도 신실한 성도들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임하기까지 교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생명을 낳으며 진리 가운데서 신실한 성도들을 세워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