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1장
1 바울과 실루아노(실라)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발신자, 수신자, 인사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 지역(현재 그리스 북쪽)에 위치했습니다.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는 제2차 선교여행을 통해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등 마게도냐 지역을 전도했고, 이때 데살로니가에 처음 교회가 세워집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유대교와 이단들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데살로니가 교회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바울 일행이 전한 복음대로 살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보여주었습니다.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그리스 북쪽)와 아가야(그리스 남부)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9 그들(각처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또한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갔던 데살로니가 교회는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본이 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바울은 천천히 데살로니가 교회에 있었던 문제들을 꺼냅니다.(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논쟁)
데살로니가전서 2장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바울 일행은 제2차 전도여행에서 빌립보 지역 이후에 데살로니가를 방문해서 전도했습니다.(행16-17장)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바울은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기에, 진실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그는 유모가 자기 자녀를 대하듯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대했습니다.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또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생활비를 스스로 충당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자녀들을 대하듯 권면, 위로, 경계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예루살렘 교회)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사도 바울 일행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임으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복음의 능력으로 유대인들의 박해를 끝까지 견딘 것처럼, 데살로니가 교회도 교회 안팎의 많은 고난을 견디어 낼 수 있었습니다.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갈 수 없었지만, 늘 데살로니가 사람들을 기쁨, 자랑,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여기서도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생각해 보기
1.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아무리 고난과 핍박이 있어도 그들은 흔들리지 않고,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삶을 살았고, 그들의 신앙은 주변 지역의 교회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과 신앙에 능력이 됩니다.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2. 사도 바울은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는 사람에게 칭찬을 받기보다 늘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 무엇인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말과 함께 삶으로 복음을 드러냈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쳐서 마침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