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장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11장은 편지의 전반부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12-16장은 편지의 후반부로 구원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1-2절은 후반부의 요약에 해당됩니다.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이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하고 거룩해져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자신의 은사에 따라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원수가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리도록)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이러한 명령들은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삶에서 이런 모습들이 나타나도록 추구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로마서 13장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들,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그들이 이방인일지라도)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스스로 얻음)하리라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우리가 악한 일을 하면 다스리는 자들에게 처벌을 받을까봐 두려워한다.)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않고 싶다면)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그리스도인은 기본적으로 모든 권력자에게 복종하고 세금의 의무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심지어 교회를 박해한다고 할지라도, 온 우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뜻이 있으셔서 그들을 세우셨음을 믿고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이 말은 세상 권력을 무조건적으로 따르거나 그들의 악행에 동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들은 거부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한 나라의 국민이기 이전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의 정신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율법의 정신은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원래의 목적입니다.)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가 마지막 때임을 알고, 깨어서 분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생각해 보기
1.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은 예배입니다. 그 대상이 세상이라면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고, 하나님이라면 거룩한 산 제사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삶의 모든 순간과 모든 장소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이런 거룩해지는 삶에 대한 갈망이 더해지고, 삶의 열매로 조금씩 더 드러나게 됩니다.
2.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 세상에 있는 동안, 한 나라와 조직, 교회, 가정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정치인들과 리더들이 자신이 추구하는 이념과 다르고, 심지어 아무리 하나님을 부인하고 심지어 핍박을 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들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이 그들을 세우신 것을 인정하고 믿어야 합니다. (물론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행위를 할 때, 우리는 그들이 제정한 법과 질서보다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