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3-4장

말라기 3장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메신저)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메시야, 구원자)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네 번째 논쟁: 정의의 하나님(2:17-)
사람들은 하나님은 정의롭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인들이 어리석어 보이고 오히려 악인들이 형통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반드시 불의에 대한 심판을 위하여 메시야(구원자)를 보내신다고 하십니다.
(의로운 사람의 구원과 악인의 심판은 동일한 것입니다.)

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다섯 번째 논쟁: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들을 부르심

8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섯 번째 논쟁: 십일조와 헌금
십일조와 헌금은 하나님이 삶의 근원과 터전임을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도다
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번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라
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4장 첫 부분으로 이어짐)

말라기 4장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일곱 번째 논쟁: 하나님을 섬김
사람들은 세상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풍성한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그 이름을 존중하는 자를 결코 잊지 않고 높이신다고 약속하십니다.

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세례 요한)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과 맺은 언약을 잊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후에 이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새롭게 되며, 성령을 보내셔서 온전한 사람들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그 전에 하나님은 엘리야와 같은 선지자 세례 요한을 보내실 것입니다.

생각해 보기

1. 사람들은 하나님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관점에서 선과 악을 판단합니다. 그러나 선과 악의 기준은 하나님이시고, 판단은 하나님께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구원을 얻기 위하여 자신의 기준을 따른 선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의지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준에서 선하고 의로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그분께서 정하신 날”에 악을 행하는 사람들은 심판하실 것이며, 선을 행하는 자를 기억하시고 존중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신의 생명의 근원이시며 삶의 터전임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구원이 자신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들을 마땅히, 기쁨으로, 또한 감사함으로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고백과 삶의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의 구원을 경험하는 자들, 그리고 성령이 함께 하는 자들에게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