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0-05-22 (금) 

요한복음 1장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사도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 생명, 빛으로 이야기합니다.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러 온 사람입니다.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외아들)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에수님은 요한보다 6개월 늦게 태어났지만,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영원 전부터 계시는 분입니다.)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은혜 중에 은혜다)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시던 말씀, 생명,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영접하지 않았는데,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율법과 은혜는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되고 한 차원 더 높아지는 의미입니다.

(율법도 은혜이고 "은혜"는 더욱 큰 차원 높은 은혜입니다.)




19 유대인들(종교지도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세례)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그리스도와 "그 선지자"는 동일하게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엘리야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세례 요한을 의미합니다.(마11:14, 막9:12-13)

세례 요한은 자신 스스로를 엘리야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를 그렇게 인정하셨습니다.(말4:5-6)

오히려 세례 요한은 자신을 이사야 선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40:3)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한 희생 제물이며, 자신보다 먼저 계신 자임을 증거합니다.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오후4시, +6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게바, 베드로는 큰 돌을 의미합니다.)

(검은색 ()는 원래 성경본문입니다.)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작은 시골 마을)에서 무슨 선한 것(구원자)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보리라 하시니라

나다나엘은 베들레헴이나 예루살렘과 같이 나사렛은 분명하게 명시되지 않았고, 나사렛은 매우 작은 시골 마을이었기에, 그곳 출신은 구원자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밑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이스라엘의 영적 회복에 큰 관심을 가졌던 것을 아셨습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그가 구원자임을 깨닫습니다.



요한복음 2장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예수님께서는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표적을 통해서 자신이 구원자이심을 드러내십니다.



12 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가버나움(갈릴리 중심도시)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성전을 사랑하는 열정이 예수님을 삼킬 것이다. 시69:9)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에 성전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다른 복음서와 시기적으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활동하실 때에 적어도 2번 이런 일이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믿기도 하지만, 동시에 또 다른 사람들은 단지 자신이 기적을 행하기 때문에 따른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기적이 이로움을 주거나 그에 대한 흥미가 사라진다면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반응이나 그들의 도움을 의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기
1. 나다나엘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예수님에 대해서 그의 출신 배경을 보고 판단하지만, 빌립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분을 통해서 그가 메시야(구원자)임을 깨닫습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의 중심을 보시고 그의 간절함을 깨달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기도 전에, 만나보기도 전에, 예수님을 배척하지만, 실제로 예수님을 만난다면,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간다면, 예수님께서 진정한 구원자이시며,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결하게 하는 일을 통해서 자신이 성전이심을 드러내십니다. 이는 성전은 단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곳 또는 사람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이며, 그분이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육신이 성전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찢으심으로, 또한 그의 피와 살을 먹는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우리가 성전이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은 그 이후에 매순간 성전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이며, 우리의 삶의 한 순간 한 순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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