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0-05-19 (화) 

누가복음 19장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당시 유대인들은 세리를 죄인으로 여김)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영접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그는 말과 행동으로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구원을 받은 이후, 그의 말과 행동에는 그 변화의 증거와 열매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1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더라

12 이르시되 어떤 귀인이 (황제에게)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1므나=1/60달란트=100데나리온, 100일 품삯)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그를 미워하여 (황제에게) 사자(메신저)를 뒤로 보내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나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도시, 마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보소서 당신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심판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로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맡기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이자와 함께 그 돈을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그들이 이르되 주여 그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내가 왕 됨을 원하지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달란트 비유(마25)와 유사한 비유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종들은 주인의 명령(13절)에 충성되어서 칭찬을 받지만, 세 번째 종은 장사를 하라는 주인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자신에게 주었던 므나까지 빼앗기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는 지금 당장 완전히 임하지는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온전히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 사이에 자신에게 주어진 므나로 성실하게 그분의 명령을 따른 자는 더 큰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9 감람원(감람산)이라 불리는 산쪽에 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말하기를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 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 새끼를 푸느냐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그들이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7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겸손하시고 평화의 왕으로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합니다.(슥9:9)

사람들은 호산나(우리를 구원하소서)를 외치며 환호합니다.(시118:26)

반면 바리새인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환호하는 것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왕으로서 환호를 받는 것이 합당함을 말씀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신들의 왕과 예수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은 전혀 달랐습니다.)




41 가까이 오사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성을 공격하기 위한 흙더미)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그들의 죄로 심판을 받아 무너질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십니다.

실제로 AD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은 예루살렘에 토성을 쌓고 공격하여 정복합니다.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사56:7, 렘7:11)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누가복음 20장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께서 행하는 일들의 권위를 묻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세례 요한의 권위를 물으십니다.
그들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대답하지 못하다가 거짓으로 모른다고 말합니다.



9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수치스럽게 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주위의)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의미하고, 주인(한 사람)은 하나님, 종들은 선지자, 아들과 상속자는 예수 그리스도, 농부들은 종교지도자들을 의미합니다.
17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시118:22)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건축자의 버린 돌과 모퉁이의 머릿돌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모두 멸망할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해서 불의한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께 도전할 때 그들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을 경고하십니다.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시저, 로마 황제)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종교지도자들은 그들이 생각하기에 대답하기 난처한 질문으로 예수님을 고발할 거리를 찾으려고 합니다.
세금을 거부하면 로마에게 반역하는 것이고, 반면에 세금을 옹호하면 유대인들의 분노를 사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지혜롭게 대답하십니다.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사두개인들은 부활과 내세를 부정하는 자들로, 나름대로 해석하기 어려운 질문을 통해서 예수님을 곤란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구원 받은 자들의 부활과 그 이후의 삶에 대해서 명확하게 가르쳐주십니다.
이에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께 질문을 하지 못합니다.



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다윗이 시편에 이야기한 그리스도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의 권위를 분명하게 주장하십니다.



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이런 논쟁의 과정을 통해서도 변화되지 않는 종교지도자들의 마음과 중심을 보고서 그들을 저주하십니다.
그들은 교만한 자들이며, 위선자들로서 힘들고 연약한 자들의 것을 빼앗는 악한 자들입니다.



생각해 보기
1. 예수님께서는 먼저 삭개오에게 다가 가셨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사람들에게 자신이 그 동안에 잘못한 것들을 갚고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는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고서 회개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에,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여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꾸어 나가는 회개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열매는 열매는 하루 아침에 생겨나지는 않지만, 우리는 예수님께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이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다양한 종교지도자들과 논쟁을 하십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예수님을 곤경에 빠드리기 위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우신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질문에 가장 현명한 대답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대화를 나눌수록 그들이 전혀 변화되지 않으려는 완고한 죄악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아시고, 그들의 죄악된 민낯을 드러내시며 저주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왕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진리를 찾기 위한 노력은 좋은 것이지만, 그분과 논쟁을 위한 논쟁을 하기 보다 겸손하게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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