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0-05-18 (월) 

누가복음 17장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하게 하는(죄에 빠지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대형 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죄를 짓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죄를 지을 때는 경고하고, 회개할 때는 용서해야 합니다.




5 사도들(제자들, 보냄을 받은 자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6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각 지역에 전도하러 보냄을 받았을 때 그들이 복음을 전하고 능력을 행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에 그들은 믿음을 더해달라고 간청에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양이 아니라 믿음 자체가 중요함을 가르치십니다.

7 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 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종은 주인의 뜻대로 행하고 스스로 무익한 종이라고 여깁니다.

이처럼 진정한 제자들은 보내신 자의 뜻을 알고 그가 주신 능력으로 행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능력을 행하는 자신을 생각하기보다 그들을 보내신 분과 사명을 더욱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지나가자 나병환자들은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청합니다.

10명 모두가 치유함을 받았지만 사마리아 사람 한 사람만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진정한 구원은 유대인들이 이방인 취급을 하며 혐오하는 사마리아인만 얻게 됩니다.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스라엘 왕국으로 생각했고 메시야(구원자)가 와서 강력한 나라를 세우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존재하는 나라가 아니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이어지는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십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분명하게 눈에 나타날 것입니다.)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재난, 핍박 등으로 주님이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지만) 보지 못하리라

23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 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앞으로 주님께서 오실 때는 어떤 지역에 숨어서 오시지 않고 세상 모두가 알 수 있게 임하실 것입니다.

25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일상의 삶에 빠져 살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28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

30 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31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 롯의 처를 기억하라 (세상의 것들에 미련을 두지 마라)

33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3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36 (없음)

37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버려둠을 당하는 곳이)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적인 삶에만 관심을 두어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 미련을 두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응답될 때까지 간절히 기도하라고 가르치십니다.
하나님과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불의한 재판장과 대조하면서 말씀합니다.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바리새인과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세리를 대조시키면서, 진정한 기도자의 자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십니다.



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어린 아이는 죄가 없고 순수한 존재라기보다 낮고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관리는 종교적인 계명들을 지켰지만 결국 생명이 아닌 공허함만 많아졌기 때문에 예수님께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예수님께서는 관리의 마음을 꿰뚫어 보시고 그 마음 안에 돈이 우상이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부자는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이기에 그들이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보다 가난한 자들은 구원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선언하셨었습니다.)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사람의 힘으로는 마음에 있는 돈이라는 우상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도우실 때는 가능합니다.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자신의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 때문에 자신의 소유를 다 파는 것처럼 지혜로운 것입니다.



3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32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34 제자들이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이 그 이르신 바를 알지 못하였더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을 깨닫지 못합니다.



35 여리고에 가까이 가셨을 때에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가 지나감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그들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하니
38 맹인이 외쳐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그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그가 가까이 오매 물어 이르시되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42 예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매
43 곧 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를 따르니 백성이 다 이를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여리고의 맹인은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계속해서 간청합니다.
(18장 처음 부분에서 이야기하신 것처럼,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생각해 보기
1. 10명의 나병환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단지 육체적인 질병이 치료되는 것보다 영혼의 구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습니다. 치유된 사마리아 나병환자는 치유되고서 예수님께 다시 찾아가 감사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문제에만 집착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예수님께 찾아갑니다. 이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진정한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이 아닐 때, 삶의 문제가 해결되면 더 이상 예수님과 하나님을 찾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삶의 문제의 해결사가 아니라 삶의 주인이십니다.

2.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의로움을 드러내기보다 겸손하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자신을 의지하기보다 어린 아이가 부모를 의지하듯이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의 물질에 집착하고 거기서 안정을 찾기보다 그것을 버리고 영원한 생명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영적인 눈을 뜰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우상으로 섬기는 삶이 아닌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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