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0-02-12 (수) 

에스겔 24장


1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온 이후) 아홉째 해 열째 달 열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의 이름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 예루살렘에 가까이 왔느니라

3 너는 이 반역하는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가마 하나를 걸라

4 건 후에 물을 붓고 양 떼에서 한 마리를 골라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에 모아 넣으며

5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이제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기 직전입니다.

가마솥에 고기를 넣고 삶는 것처럼, 바벨론 왕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줄 것입니다.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피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하지 아니한 가마(예루살렘)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이스라엘 백성)를 하나하나 꺼낼지어다

7 그 피가 그 가운데에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맨 바위 위에 두었도다

8 내가 그 피를 맨 바위 위에 두고 덮이지 아니하게 함은 분노를 나타내어 보응하려 함이로라

9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10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11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

12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피곤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겨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13 너의 더러운 것들 중에 음란이 그 하나이니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나 네가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깨끗하여지지 아니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루어질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고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재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웃을 사랑하고 특별히 약한 자들을 돌봐야 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돈과 권력을 가지고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서 다른 약한 자들을 억압했습니다.(피를 흘렸습니다.)

또한 그들은 음란한 삶, 즉 하나님보다 다른 신과 우상을 숭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모든 죄악을 심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17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조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지 말고 사람이 초상집에서 먹는 음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18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말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으므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19 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너는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1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22 너희가 에스겔이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지 아니하며 사람의 음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23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패망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24 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어지면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에스겔은 그의 아내가 죽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침묵하며, 슬퍼하거나 눈물을 흘리지도 않고, 음식물도 먹지 않습니다.

에스겔의 행동을 본 사람들은 그의 행동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습니다.

이에 에스겔은 예루살렘 성전이 더럽혀지고 파괴될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소중한 것을 잃었지만, 에스겔처럼 슬퍼하지도 울지도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25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이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이 간절하게 생각하는 자녀를 데려가는 날

26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와서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다고) 네 귀에 그 일을 들려 주지 아니하겠느냐

27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예루살렘이 멸망하게 될 때, 에스겔은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에스겔의 이런 삶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도 표징(sign)이 될 것입니다.



에스겔 25장

열방을 향한 예언의 말씀
(암몬)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암몬 족속에게 돌리고 그들에게 예언하라
3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4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아랍인들)에게 기업으로 넘겨 주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에 진을 치며 네 가운데에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열매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5 내가 랍바(암몬의 수도)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7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 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바벨론에게 공격을 받았을 때, 에돔은 이스라엘을 돕지 않은 것을 심판하십니다.
이에 동방 사람들이 암몬을 침략하게 하셨습니다.



(모압)
8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모압과 세일(에돔)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국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모압의 주요 세 도시)을 열고
10 암몬 족속과 더불어 동방 사람에게 넘겨 주어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이 다시는 이방 가운데에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11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에돔)
1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13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에서 끊어 데만(에돔의 북쪽 경계의 도시)에서부터 황폐하게 하리니 드단(남쪽 경계의 도시)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진노와 분노를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블레셋)
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하고자 하였도다
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그레데)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17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생각해 보기
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제대로 섬김으로, 그들의 이웃을 사랑하며, 연약한 자들을 돌볼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우상을 섬길 때,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이웃을 억압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예루살렘을 바벨론을 통해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말씀을 따르지 않는 삶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 지식을 따라서 살겠다는 것이며, 그런 삶의 결과들은 늘 피를 흘리는 일밖에 남지 않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 민족을 다스리시는 진정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의 죄악들을 잊지 않고, 그들을 심판하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분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백성인 유다마저 죄악으로 심판하시는데, 이방 나라와 민족의 범죄에 대해서도 심판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히 자신의 사랑하는 유다의 멸망을 보고 기뻐하는 주위의 나라들을 죄없다고 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언제나 공평하며, 절대적인 평가 가운데 놓여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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