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0-01-18 (토) 

예레미야 39장


1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2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3 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높은 관리)이 나타나 중문(성문의 이름)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

예루살렘 은 바벨론의 침략을 받고서 약 2년 정도를 버티다가 결국 함락됩니다.




4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분문, 쓰레기와 오물을 버리는 곳)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사해 부근)로 갔더니

5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6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7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시드기야와 몇몇 신하들은 에루살렘 성을 빠져나가 아라바 지역으로 가다가 붙잡힙니다.




8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9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10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예루살렘은 느부사라단 장군에 의해서 함락되었고, 마지막 3차 포로들이 바벨론으로 붙잡혀 갑니다.

그리고 몇몇 남은 사람들(주로 힘 없고 낮은 연약한 사람들)에게 유다의 땅을 경작하고 관리하게 합니다.




1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사령관 느부사라단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13 이에 사령관 느부사라단과 내시장 느부사스반과 궁중 장관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장관이

14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서 데리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서 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매 그가 백성 가운데에 사니라

예레미야는 일단 바벨론에 의해서 감옥에서는 풀려납니다.




15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유다의 신하들 또는 바벨론의 군대)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믿었던 에벳멜렉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보았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예레미야 40장

1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이방인인 느부사라단 사령관은 에루살렘이 함락되고 유다가 멸망한 이유가 하나님께서 무능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유다가 범죄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정복한 나라는 정복을 당한 나라의 신이 무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끌려가다가 바벨론에 갈 것인지 아니면 유다에 남게 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바벨론에 가면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일단 그는 다른 백성들과 함께 유다에 남기를 선택합니다.



7 들에 있는 모든 지휘관과 그 부하들이 바벨론의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그 땅을 맡기고 남녀와 유아와 바벨론으로 잡혀가지 아니한 빈민을 그에게 위임하였다 함을 듣고
8 그들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두 아들 요하난과 요나단과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느도바 사람 에배의 아들들과 마아가 사람의 아들 여사냐와 그들의 사람들이 미스바로 가서 그다랴에게 이르니
9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10 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
11 모압과 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 사람도 바벨론의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을 위하여 세웠다 함을 듣고
12 그 모든 유다 사람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땅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니라
바벨론은 유다를 다스리는 총독으로 유다 사람 그다랴를 세웁니다.
그는 남은 사람들을 모으고 미스바를 중심으로 통치합니다.



1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14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빼앗으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1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이 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내가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가 네 생명을 빼앗게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 사람을 흩어지게 하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하게 하랴 하니라
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하지 말 것이니라 네가 이스마엘에 대하여 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그다랴의 정책을 찬성하는 요하난은 그들을 반대하는 이스마엘을 비밀리에 제거할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그다랴 총독은 요하난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다랴는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도 일단 포용하는 정책을 펼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에서 그는 결국 이스마엘에게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는 요하난의 충언을 받아야 했습니다.)



생각해 보기
1. 결국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서 함락을 당합니다. 시드기야 왕은 도망가다가 붙잡혀서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두 눈이 뽑히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했던 에벳멜렉 내시와 예레미야 선지자는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들을 반드시 구원하시고 생명의 길로 이끄십니다.

2. 예레미야는 바벨론으로 이주한다면 대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포로 중에는 바벨론의 선대를 받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유다에 남기를 선택합니다. 그는 끝까지 남은 자들, 연약한 자들과 함께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삶을 살기를 원했습니다.(바벨론은 몇몇 지휘관들 이외에 낮고 천한 사람들은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여 유다에 남기고 땅을 경작하게 했습니다.) 그는 끝까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을 위해 살고, 돌보는 선한 목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