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0-01-13 (월) 

예레미야 29장


1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끌고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에게 보냈는데

2 그 때는 여고니야 왕과 왕후와 궁중 내시들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고관들과 기능공과 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유다는 바벨론의 3차례의 침략을 받고, 유다 백성들은 3차례에 걸쳐서 포로로 끌려갑니다.

제1차 포로: 여호야김 3년 (다니엘)

제2차 포로: 여호야긴(여고니야) 1년 (여고니야 왕, 에스겔)

제3차 포로(유다 멸망): 시드기야 11년 (시드기야 왕)

3 유다의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 편으로 말하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예언을 기록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가 있는 유다 공동체에 편지를 보냅니다.

포로기간이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70년) 그곳에서 정착하라는 내용입니다.

예레미야의 편지 내용은 5-28절에 해당됩니다.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바벨론)에 살며 텃밭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맞이하여 자녀를 낳으며 너희 아들이 아내를 맞이하며 너희 딸이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낳게 하여 너희가 거기에서 번성하고 줄어들지 아니하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에 있는 선지자들에게와 점쟁이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거짓 선지자들은 예레미야와 달리 포로기간이 2년 정도로 짧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셨느니라

아직 완전히 망하지 않고, 포로로 끌려가지 않은 유다의 백성들은 계속해서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바벨론에도 선지자들이 있고, 그들도 계속해서 포로기간이 짧을 것이라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16 (그러나) 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시드기야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 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0 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 바벨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가 그들을 저줏거리로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어리석게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라 나는 알고 있는 자로서 증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아합과 시드기야(유다 왕과 동명이인)는 포로가 되어 끌려간 바벨론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바벨론 왕에게 잡혀 불에 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말과 행실로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4 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 이르기를

26 여호와께서 너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성전 감독자로 세우심은 모든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을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우게 하심이어늘

27 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28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 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의 대표인 스마야는 예레미야의 편지를 받은 이후에, 예루살렘에 아직도 남아 있는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편지를 합니다.

그 내용은 에레미야가 바벨론 포로생활이 70년이기 때문에 바벨론에서 정착하라고 했다는 것이며, 다른 예언자들이 2년 안에 돌아온다는 것은 거짓 예언이라고 편지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루살렘의 제사장 스바냐는 예레미야를 마땅히 책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9 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 줄 때에

30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1 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거짓 예언을 하는 스마야를 벌하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 30장

1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유다 백성들을 분명히 회복시킬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 회복의 예언은 33장까지 계속됩니다.)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무서워 떠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6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보라 어찌하여 모든 남자가 해산하는 여자 같이 손을 자기 허리에 대고 모든 얼굴이 겁에 질려 새파래졌는가
7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9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1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유다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죄악으로 두려움 가운데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반드시 구원하실 것입니다.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바벨론)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다시 유다는 그들의 죄악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바벨론의 침략을 받고 고칠 수 없는 상처를 얻었고, 계속해서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망하게 하시고 그들의 포로인 유다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21 그 영도자(지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반드시 심판도 있을 것입니다.



생각해 보기
1. 현재까지 바벨론에 1-2차 포로로 잡혀간 상황입니다. 이에 유다와 바벨론의 거짓 선지자들은 유다가 포로에서 1-2년 안에 회복될 것이라고 거짓 예언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서 바벨론에 끌려간 사람들에게 편지를 써서 그것은 거짓 예언이며, 그들의 포로기간은 70년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힘든 시간이겠지만, 그것이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에 끌려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회복하시기까지 정착해서 생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아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분별하고, 온전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2. 포로생활이 70년이 될 것이라는 예레미야의 예언은 유다가 회복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것처럼 보이고, 그래서 당시 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지자들(아합, 시드기야 등)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반대하고 심지어 포로 공동체의 대표인 스마야 아직 남아 있는 예루살렘에 편지를 해서 그를 처벌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관되게 그들의 예언은 거짓이고, 그 예언을 전하는 사람들은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분별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거짓 예언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거짓 예언자와 예레미야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처벌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심판 중에서도, 아직도 남은 심판이 있지만,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회복이 있음을 분명히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죄를 범한 하나님의 백성은 끊임없이 악을 행했고, 하나님께 온전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즉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지 않고는 온전한 회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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