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8-17 (토) 
시편 45편

1 [고라 자손의 마스길(교훈), 사랑의 노래,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백합화 곡조)에 맞춘 것] 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내 혀는 글솜씨가 뛰어난 서기관의 붓끝과 같도다
이 시는 왕의 결혼식에 불려졌던 노래입니다.
시인은 아름다운 말로 왕을 찬양하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합니다.



신랑인 왕에 대해서 이야기함
2 왕은 사람들보다 (입이) 아름다워 은혜를 입술에 머금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왕에게 영원히 복을 주시도다
3 용사여 칼을 허리에 차고 왕의 영화와 위엄을 입으소서(보여주소서)
4 왕은 진리와 온유와 공의를 위하여 왕의 위엄을 세우시고 병거에 오르소서 왕의 오른손(강한 손, 능력)이 왕에게 놀라운 일을 가르치리이다(일으키게 할 것입니다.)
5 왕의 화살은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심장)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
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홀, 통치)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7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8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계피)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
왕의 영화와 위엄에 찬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머금은 입술, 허리에 칼을 찬 용맹스러운 모습, 강한 팔과 능력, 의로운 통치,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권위, 신분에 걸맞는 아름다운 옷과 궁궐 등에 대해서 묘사합니다.



신부인 왕비가 될 여인 또는 공주에 대해서 이야기함
9 왕이 가까이 하는 여인들 중에는 왕들의 딸이 있으며 왕후는 오빌(금광이 있는 도시)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오른쪽에 서도다
10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왕비가 될 여인에게 과거의 집안(신분)에 대해서는 잊고 왕비로서 왕과 하나되어 왕을 섬기는 여인이 되라고 말합니다.
11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12 두로의 딸(무역으로 발달한 지역에서 귀한 선물을 가지고 찾아 온 여인)은 예물을 드리고 백성 중 부한 자도 네 얼굴 보기를 원하리로다
13 왕의 딸은 궁중에서 모든 영화를 누리니 그의 옷은 금으로 수 놓았도다
14 수 놓은 옷을 입은 그는 왕께로 인도함을 받으며 시종하는 친구 처녀들(결혼식 들러리)도 왕께로 이끌려 갈 것이라
15 그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왕비가 될 여인, 공주의 아름다운 모습을 묘사합니다.
금으로 꾸미고, 아름다운 치장을 하며, 금으로 수놓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예물을 드리며, 그녀의 아름다움을 보기를 원해서 몰려듭니다.
그리고 왕의 베필이 되기 위해서 그에게 인도됩니다.



16 왕의 아들들은 왕의 조상들을 계승할 것이라 왕이 그들로 온 세계의 군왕을 삼으리로다
17 내가 왕의 이름을 만세에 기억하게 하리니 그러므로 만민이 왕을 영원히 찬송하리로다
이제 왕과 왕비에게 다산의 축복과 세상의 통치, 만세에 기억될 명예와 영광의 축복이 선포됩니다.



시편 46편

1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알라못에 맞춘 노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인은 먼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재난 중에 피할 피난처(2-3), 전쟁 중에 적군을 상대할 힘(4-7), 그리고 어떤 환난 속에서든지 큰 도움(8-11)이라고 말합니다.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하나님께서는 피난처이시기 때문에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가 일어나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께서 계세는 성전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을 마치 성전 주변에 시내가 흐르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여전히 캄캄한 때에도)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하나님)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이방 나라들과 왕국들이 전쟁을 일으켜 쳐들어 오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소리를 한 번 치시기만 해도 땅이 무너져 내린다고 말합니다.   
7 만군(큰 군대)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성전은 물과 같이 생명의 근원이 되는 곳입니다.
아무리 이방 나라와 민족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해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기에 이스라엘은 안전합니다.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평화를 주시며)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이방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땅, 자연)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이방 민족이 쳐들어 와도, 땅이 흔들리는 자연 재해가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보다 위에서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생각해 보기
1. 시45편에서, 시인은 왕과 왕비가 될 여인의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부터 이 시는 왕은 예수 그리스도로 그리고 왕비는 성도들(교회)로 해석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온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다가 마지막 때에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분입니다. 신부인 성도들(교회)은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든지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준비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녀의 아름다움과 존귀함은 그녀에게 속한 것이기보다 신랑이신 영원한 왕,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신부로서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신부의 아름다움은 외모보다는 순결함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시46편에서, 시인은 인생에서 갑자기 만나는 두 가지의 큰 어려움, 자연 재해와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런 어려움은 갑자기 닥칠 수 있는데,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유일한 피난처가 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도 하시지만, 혹시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그분은 그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어렵고 힘든 일들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일보다 크신 주님께 피할 때만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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